한나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 MMCA 언론인 시상식 개최 주도적 진행 수정 내용 전송
36대 뉴욕한인회 대외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나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이 미 주류 언론인들의 시상식을 이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나 김 부회장은 지난 3월 31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1회 MMCA(Multicultural Media Correspondents Association) 언론인 시상식을 진행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 행사에 VIP 로 초청돼 참가했다.
최근 창립된 MMCA는 비영리단체로 다문화 언론인들의 단체이다. 이 행사는 성공적인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내일재단이 후원했으며, 한나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은 MMCA 창립 이사이며, 바이든 대통령 선거 캠페인 아시안 홍보 담당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주류 언론인 모임에 초청돼 감사드리고 수상자들에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의 회장으로서 한인 2세 언론인들의 눈부신 활약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언론인 리더들이 한데 모인 이 같은 자리는 미 주류사회의 관계 강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며, “뉴욕한인회도 타민족과의 상호 협력과 우호를 다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MCA는 이날 시상식을 통해 각 미디어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7명의 언론인에게 ‘미디어 영웅들’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Julie Burton, Executive Director, Women’s Media Center, Heather Cohen, Board Chair, Alliance for Women in Media, Francine Compton, President, Native American Journalist Association, Michelle Lee, Chair Asian American Journalists Association, Nora Lopez, President, National Association of Hispanic Journalists, Lisa Matthews, President, National Press Club, Dorothy Tucker, President, National Association of Black Journalists이다.
아시아계 미국인 기자협회장을 역임하고 워싱턴 포스트에서 국무부와 외교를 취재한 수상자 중 한 사람인 미셸 리는 “인종차별에 맞서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나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주류 언론에 다양한 활동이 전해지고 언급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며, “한인사회도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재키 로젠 연방상원의원, 마크 다카노 연방하원의원, 마리아 엘비라 살라자르 연방하원의원, 발 데밍스 연방하원의원,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가해 축사했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우리의 권익을 찾기 위해선 각자 스스로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다양성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같은 행사의 개최에 축하와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