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주년 3.1절 기념식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 뉴욕총영사관(총영사 정병화),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회장 유진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회장 이종원)가 공동 주최하는 제103주년 3.1절 기념식이 지난 3월 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후세들에겐 역사의식 함양의 장이 된 이날 기념식은 유진희 대한민국광복회 뉴욕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정병화 뉴욕총영사의 대한민국 대통령 경축사 대독,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기념사, 이종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장문국 흥사단 뉴욕지부장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안창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위험을 감수하고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선조들의 3.1운동 정신을 오늘에 되새겨 민족과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모두 다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이 10년 전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며 목청껏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