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H 마트 매칭으로 3차 사랑 나눔 캠페인 전개 및 힐링 콘서트 개최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H마트(대표 권일연)의 매칭에 힘입어 COVID 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3차를 시작한다. H마트는 당초 모금액의 최대 50만 달러를 매칭하기로 했으나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모금액 전체를 매칭한다. 이에 뉴욕한인회는 37대를 시작하는 오는 5월 1일부터 해당 신청을 받는다.
뉴욕한인회가 오늘(4.15) 뉴욕한인회관에서COVID 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 1.2차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캠페인 3차 등에 대해 알렸다. 이날 뉴욕한인회가 발표한 결과 보고는 아래와 같다.
독립 감사인의 감사보고서
총 약정 후원금 중 실제 은행 입금 수입: $737,900
식품권 매칭 수입 : $737,680(페이팔 지출 $220 빠짐)
총 수입: $1,475,580
식품권 배분 지출(1,637 가정): $1,213,400
페이팔 서비스 지출: $220
총 지출: $1,213,620
식품권 잔고: $134,280
은행 잔고: $127,680
총 잔고: $261,960
이 자리에서 독립 감사를 맡은 제임스 유 공인회계사는 “이번 행사는 독립적으로 관리됐고, 투명성 있게 감사했다”며 “감사를 위해 별도로 개설한 은행 계좌 수입과 지출을 확인한 결과 오류가 없다”고 위의 내용을 확인했다.
찰스 윤 회장은 “많은 한인동포들의 정성이 모아져 이번 COVID 19 사랑 나눔 릴레이 펀드 캠페인1.2차를 잘 마쳤다”며, 이번 캠페인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H마트의 추가 매칭에 따라26만 1,960 달러에 따른 3차 배분 계획도 밝혔다. 20만 달러는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각지대에 놓인 한인들을 돕는데 사용되며 총400가정에 500달러씩 전달되고, 이에 대한 신청 기한은 따로 없다. 또 나머지 6만 1,960 달러는 한인사회는 물론 타민족을 포함해 식품을 나누는데 사용된다.
한편 이날 뉴욕한인회는 세대와 지역, 장르를 초월한 힐링 투게더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 소식을 알렸다. 뉴욕한인회는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등 한인회 활동을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오는 5월 15일 토요일 저녁 8시 힐링 투게더 온.오프라인 콘서트를 무료로 진행한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업과 재단 등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콘서트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뉴욕한인회 김건수 문화.예술 부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한국과 미국 양 국가에서 동시에 촬영된다”며, “인종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발벗고 나서 주셨다. 이 같은 많은 예술가와 연예인이 힘을 한데 모으고 있어 이번 행사는 클래식과 대중가요, 국악 등의 장르를 뛰어 넘는 놀라운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힐링 투게더 온.오프라인 콘서트에 참여 의사를 밝힌 출연진은 피아니스트 서혜경, 가수 인순이, 국악인 남상일, 팬텀싱어 김주택, 소프라노 박해상, 심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김정연, 비올리스트 김진환 등이며, 이외에도 다수의 유명인에 대한 출연이 논의 중에 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번 콘서트는 아시안 증오범죄로 힘든 분들을 비롯해 우리 모두를 위한 자리”라며, 치유와 희망을 노래할 이번 행사에 범 동포적인 참여를 당부했다.